황금피켈상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아웃도어 업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임덕용씨가 이태리에서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2003년 클라이밍 의류 전문 브랜드로 런칭한 이래 2004년 판매 첫 해에만 유럽에 25개점이 입점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성이 결합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히스토리
2002년 10월, 임덕용씨와 친구들은 라인홀트 메스너가 사는 이탈리아 나투르노(Naturno) 성 밑에 있는 암장으로 등반을 가는 도중에 암벽 전문 브랜드를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강과 습지의 진입로를 걷다가

뱀이라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임덕용씨의 머리에는 강렬한 뱀의 몸짓과 암벽등반자의 유연한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그는 즉석에서 스네이크를 브랜드 이름으로 결정한다.

스네이크는 이름이 짧아 기억이 쉽고,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으며 로고 표현이 자유로웠기 때문이다. 로고는 뱀의 유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알파벳을 제외하고 뱀으로만 글씨를 만들었다.

S와 로고 끝의 레드 실뱀은 나이키를 능가하는 간략함 속에 운동성과 강렬함을 표현하여 누구나 기억이 쉽고 사랑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뱀을 브랜드화 하면서 임덕용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것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디자이너 특유의 정신이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임덕용씨가 런칭한 브랜드 '스네이크'를 이제 가야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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